대구 청소년 생명안전망 가동…상담은 1388로 바로 요청

대구시가 학교 안팎의 위기청소년을 교육·상담·복지·경찰·소방기관으로 연결하는 협의체를 가동했습니다. 새 지원사업 모집은 아니므로 도움이 필요할 때는 협의회 접수를 기다리지 말고 청소년상담 1388이나 긴급전화로 바로 요청해야 합니다.

상담실에서 얼굴이 보이지 않는 상담사와 청소년이 감정 카드를 살펴보며 대화하는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예원 편집국이 제작한 이미지입니다.

대구시가 2026년 8월 25일 ‘청소년 생명지킴 지역 안전망 협의회’ 첫 회의를 열고 청소년 자살 예방을 위한 기관 공동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교육청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센터, 경찰청, 소방본부, 사회복지관협회, 가족센터협회,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참여한다.

공식 발표가 밝힌 핵심은 기관마다 따로 보유한 정보와 지원 자원을 연결해 위험 신호를 일찍 발견하고, 위기 대응과 전문기관 연계, 사후관리를 함께 논의하는 데 있다. 대상은 학교 재학생에 한정되지 않으며 학교 밖 청소년, 가정 안에서 위기를 겪는 청소년, 정신건강이나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청소년도 포함한다.

이번 협의회 출범은 개인에게 현금이나 바우처를 지급하는 새 사업도, 정해진 기간에 신청자를 모집하는 프로그램도 아니다. 이용 자격이나 선정 인원, 신청기간이 발표되지 않은 이유도 주민이 협의회에 직접 신청하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이다. 협의회가 만들어졌다는 사실만으로 상담이나 치료가 자동으로 시작되는 것도 아니다.

예원 편집국은 학교와 가정 밖에서 발견된 위기 신호도 여러 기관으로 이어질 통로를 넓히려는 조치로 해석한다. 다만 대구시는 첫 회의에서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을 뿐, 기관별 접수 절차나 연결 시간, 지원 결과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따라서 이 체계가 실제 현장에서 얼마나 빠르게 작동하는지는 후속 운영 안내와 성과를 더 확인해야 한다.

청소년이나 보호자가 지금 상담을 원한다면 새 협의회의 별도 접수를 기다릴 필요가 없다. 대구시 공식 안내상 청소년상담 1388은 24시간 청소년 문제 상담과 신고를 받고, 대구 서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053-216-8310으로 상담과 지역 서비스 연계를 안내한다. 전화 상담과 센터의 개별 상담·연계는 이용 방식이 다를 수 있으므로 방문 전 운영시간과 예약 필요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자해나 자살 위험이 임박했거나 즉시 안전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는 일반 상담 예약보다 112 또는 119에 먼저 연락해야 한다. 정책 내용은 대구시 보건의료정책과 053-803-4101에서 확인할 수 있지만, 이 번호는 개인 위기상담 창구가 아니다. 협의회의 구체적인 의뢰 절차와 기관별 역할이 추가로 공개되면 최신 안내를 다시 확인해야 한다.